정부는 쌍용차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협력업체가 도산하는 등 평택 지역 고용이 악화된 만큼 평택지역을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희망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를 위해 재취업을 적극 알선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파업 70여일만에 극적인 노사합의에 이른 쌍용자동차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지원에 적극 나섰습니다.
우선, 쌍용자동차 사태를 겪으면서 협력업체가 도산하는 등 고용이 악화된 만큼 평택지역을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 각종 일자리 창출 예산을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노사 합의로 희망퇴직을 합의한만큼 희망퇴직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 서비스도 강화됩니다.
노동부는 '쌍용차 재취업전담반'을 만들어 실직자들에게 맞춤형 재취업 서비스를 알선하고, 한국노총과 경총이 공동 운영하는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를 활용해 전직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쌍용차와 협력업체의 근로자나 가족 등이 그동안 겪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기위해 '위기상황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쌍용차가 최대한 고용유지할수 있도록 무급휴직자 1인당 월 20만원 씩을 회사측에 지원하고, 무급 휴직기간 중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에겐 최저임금의 70%에 해당하는 수당과 월 3만원의 교통비를 6개월간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실직자들의 생계안정을위해 실업급여를 신속히 지원하는 등 기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