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2009 세계도시축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성장과 행복이 함께 할 때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한 방안으로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초래한 우리 내부의 탐욕을 제어하면서 경제와 윤리, 개발과 환경, 성장과 행복이 함께 발전할 때 지속 가능한 삶과 성장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2009 세계도시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한 뒤 대한민국의 비전이자 국가전략인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식 오늘 오전
“대한민국의 비전이자 국가전략인 녹색성장은 바로 이러한 미래 요구에 대한 현재의 응답입니다. 녹색성장이 세계적으로 널리 메아리를 얻고 있는 것은 인류가 바라는 궁극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녹색성장은 가야만 하는 길이고 또한 성공해야 할 길"이라며 "녹색성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술의 혁신이자 인류의 행복을 가져올 미래가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0세기가 국가들 간에 경쟁하는 `국가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도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도시의 시대'"라면서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천이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도시로 발전해 21세기 도시의 모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식 오늘 오전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항만을 갖추고 있고 경제자유구역이 있습니다. 이는 자본과 상품뿐 아니라 사람과 문화를 거침없이 연결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개막식 이후 이 대통령은 친환경도시의 비전을 구현한 녹색성장관과 디지털아트관을 관람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