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발사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오전 나로호가 발사되고 이송되서 설치됐고 현재 점검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입니다.

Q1> 나로호가 발사대 설치가 됐죠?

A1>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8분경 제1단과 2단 조립이 완료된 나로호가 발사동을 올라가 발사체에 옮겨졌습니다.

무진동차에 실려 1시간동안 이동해 나로호가 발사대에 도착했고 이후 각종장체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이 실시됐습니다.

조금전 발사대에 장착한 나로호를 우주를 향해 똑바로 세우는 기립작업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나로호를 세우면서 전기기계장치에 이상이 없는지를 점검중입니다.

이 작업이 마무리가 되면 각종 연료공급성과 전기장치를 연결한 작업이 진행되고 오늘저녁 6시를 넘어 발사체 장착작업이 완료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오늘 19일 오후로 예정된 나로호 발사는 큰 문제가 없는한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습니다.

발사 하루전인 내일은 최종 리허설이 실시됩니다.

리허설은 모든 정기적 점검을 비롯해 발사체와 지상설비 자동 발사체계등에서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19일 발사 당일에는 발사체 시간전 기상상황 최종 점검이 이루어지고 특별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발사 20분전 최종 발사가 확정되고 발사 15분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발사예정 시간은 19일 오후 5시를 전후한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나로호가 발사되면 발사 후 540초 만에 과학기술 위성 2호는 우주괴선에 침입하게되고 나로호 성공여부를 판명하게 됩니다.

발사 13시간 후인 20일 새벽에는 위성과 대전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와 첫 교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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