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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미정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세계 각국이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미국이 다음 달 초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네요.

A1> 네, 미국에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입니다.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부 장관은 어제, ABC 방송에 출연해 다음 달  초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미국인들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예상보다 빨라진 10월 첫째 주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인 대규모 백신 방출은 계획대로 10월 중순에 이뤄지겠지만, 일부 백신은 더 빨리 배포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조기에 배포되는 백신은 신종플루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나 이들을 진료하는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먼저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후 백신은 전국에 걸쳐 모든 사람들에게 즉각 이용될 수 있을 전망인데요.

시벨리우스 장관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충분히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건강한 성인의 경우 단 1회 접종만으로 10일 정도면 면역력이 키워지기 때문에 신종플루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국산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이 완성단계에 와 있어 늦어도 11월부터는 접종에 들어갈 방침인데요.

정부는 국민 27%가 백신접종을 맞을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Q2> 네, 어제 일곱 번째로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사망자 6명이 고위험군에 해당되 고혈압이나 당뇨가 심한 고위험군은 특별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뭔가요.

A2> 네, 지난달이었죠.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이 세계 최초로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미국의 주요 신문들이 이러한 한글 보급을 집중 보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부톤섬이 토착어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이를 표기할 문자로 한글을 채택했다고 밝혔는데요.

신문은 한국인들이 세종대왕이 1446년에 발명한 한글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한자와 알파벳에 대항해 한글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어는 있지만 문자가 없어 고유의 언어 자체가 사라질 위험에 처한 소수 민족이 주 대상이라고 밝혔는데요.

서울대 언어학자들이 이들을 위한 교재를 직접 만들어 배포하는 등 토착민들의 언어와 문화를 보존하는데 한글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뉴욕타임즈도 훈민정음학회를 창설하고 외국에 한글을 전파하는 데 앞선 이기남 여사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Q3> 앞으로는 소수민족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글을 채택하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다음 소식은 몽골에 있는 서울의 거리가 새단장을 한다고요.

A3> 네, 서울에 강남에 테헤란 거리가 있듯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서울의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가 국제적인 위상에 맞게  재정비 된다는 소식인데요.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울란바토르에 있는 서울의 거리에 파손된 보도블록과 시설물을 정비하고 가로변 녹지를 확충하는 등 일명 ‘디자인 서울 거리’로 정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위치한 서울의 거리는 서울시가 지난 1995년, 울란바토르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길이 2.1킬로미터에 한국 전통양식의 정자, 담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의 거리 입구부터 800미터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최근 설계디자인 디자인 현상공모를 냈는데요.

거리가 처음 만들어진 이래 지금까지 소규모 단위의 정비와 보수 등 모두 4차례가 진행된 동안, 이번처럼 현상공모방식으로 단장이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비가 완료되면 보도블록과 가드레일, 녹지대 등 공공시설물에 통합디자인이 적용되는 등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서울시와 울란바토르의 자매결연 15주년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양 도시교류의 상징인 서울의 거리 재정비가 더욱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미정 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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