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지방재건팀 요원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회 동의를 거쳐 이들을 보호할 병력도 파견할 방침입니다.
우리 정부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PRT, 즉 민간재건요원팀 지원이 확대됩니다.
현재 우리 정부가 아프간 바그람 미 공군기지 내에 운영 중인 의료직업훈련팀과는 별도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지원 등을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인력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아울러, 이미 아프간에 민간재건팀을 파견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력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적정수의 경찰.군 경비병력도, 국회 동의와 국내법 절차에 따라 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비병력은 자체 경비와 이동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파견인원들로, 방어를 위한 자위권 행사 외에는 별도의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재건팀 확대 설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제하고, 보다 세부적인 위치와 사업내용, 경비병력 규모 등은 현지 실시단이 아프간 정부, 나토 등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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