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대로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한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는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 센터가 어떤 곳인지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김도영 (56세)/조리사 취업
“새일센터 상담 통해 지금은 취업해서 조리사로 한달 째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군데 많이 생겨서 저처럼 나이가 있어도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일터들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경력을 살려 일할 수도 없는 경력을 만들어 취업할 수도 있다는 희망, 나이가 많아도 가능하고 육아와 가사로 멀어진 전문성도 되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
여성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재취업을 원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이같은 희망의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직희망과 달리 기업이 요구하는 경력에서 멀어진 많은 여성들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에서 직업상담부터 교육훈련, 동행면접과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습니다.
훈련과정에 참여한 여성들은 교육수준에 대해서도 만족도를 나타냅니다.
유은정(35세)/IT교육생 출신 프로그래머
“개발자를 꿈꾸고 있던 참에 여성개발센터에서 프로젝트 과정 운영한다는 것 인터넷에서 찾고 바로 접속해 수업을 들었습니다. 여기 수업과정이 너무나도 퀄리티가 높았기 때문에 제 능력으로는 정말 일취월장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자가정처럼 보육과 가사부담이 큰 경우 자립시설 보조 서비스도 제공해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17곳, 경기도에 10곳 등 전국에 걸쳐 72곳에 지정돼 있는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에서는 취업희망 여성의 구직활동 뿐아니라 창업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10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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