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직장을 다니면서 혹은 퇴직 후에도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조사 결과, 평생학습 참여율은 물론이고 평생교육기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중고등학교나 대학학사 과정과는 별도로 개인의 생애에 걸쳐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이뤄지는 평생학습.
댄스스포츠나 악기 같이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수업부터 외국어와 경영학, 경제학 같이 재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수업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같은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비율이 국민 10명 중 3명 꼴인 28%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비해 1.6%p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직업관련 평생교육 참여율이 14.3%로 2.6%p나 증가했는데, 이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취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평생학습 수요가 늘어난 만큼 평생교육 인프라도 확장추세입니다.
평생교육기관과 교육프로그램이 각각 180여개, 2만여개 정도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 절반 이상이 몰려있어, 비수도권과의 평생교육 인프라 격차는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한편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최대 장애요인으로는 85.5%를 기록한 시간부족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