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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청와대에선 민관합동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경제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내수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토론회의 중심논제는 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재도약 방안.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가장빨리 경제위기를 벗어난 국가로 대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산적해 있는 과제들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섭니다.

무엇보다도 90%에 육박하고 있는 무역의존도와 취약한 내수산업, 저출산 고령화되는 사회구조는 저성장 저고용을 고착화해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우리경제를 좌초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때문에 토론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돌파구는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윤중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일자리 대책의 효과 가시화와 투자확대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단: 세계무대 중심국 전환 준비 필요 또, 내년은 이명박 정부가 3년 차를 맞는 해로 구조개혁의 마지막 기회라며 G20 정상회의 개최와 원조공여국으로의 전환 등 세계무대의 중심국가로 나가기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후까지 이어진 민관토론회는 ‘경제위기와 한국의 대응’, ‘세계경제와 아시아 경제의 현황과 전망’, ‘2010년 한국경제전망’과 ‘한국경제의 현 좌표’ 등 총 4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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