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해마다 찾아오는 성탄절이지만, 오늘 시민들의 표정엔 활기가 넘쳤습니다.
가족 그리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 성탄의 은총이 모든 사람과 함께 하기를 축원했습니다.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전했던 예수의 탄생.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성가가 울려퍼졌습니다.
성탄 미사를 집전한 교황 베네틱토 16세는 끊이지 않는 폭력의 종식과 평화의 정착을 기원했습니다.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성탄절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수탄생의 의미를 새기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도하는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예수를 찬양하는 성탄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고, 아기예수가 세상에 태어난 오늘을 기념해 어린 아이 260명에겐 특별한 축복도 내려졌습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성탄절이지만, 사람들은 오늘 하루만이라도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아기 예수의 탄생이 전해주는 희망의 소식을 되새겼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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