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각종 여성질환의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폐경이후 안면 홍조와 우울증 등에 시달리다 병원을 찾는 환자도 한해에만 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경장애로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년 66만명 수준이던 폐경장애 환자가 3년만에 4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일반적 폐경기인 50대가 53%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과 4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여성들의 사회진출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다이어트, 흡연 등을 폐경장애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폐경 후 나타나는 안면홍조와 우울증, 무력감 등이 모두 폐경 장애에 속하는 만큼 호르몬 대체요법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과와 석류 등 여성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통한 식이요법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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