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식목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리는데요.

나무심기를 독려하기 위해 무료로 묘목을 나눠주는 곳도 많으니까 메모해 두셨다가 나무심기에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국 각지에선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식목일을 앞둔 지난 토요일에 직원과 가족 120명을 모아 김포시 옹정리에서 잣나무 천오백 그루를 심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 급속한 기후 변화를 막기위해 생활 속에서 나무심기를 실천하기 위해섭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토요일부터 시민들에게 '나무나눠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철쭉과 감나무, 은행나무를 포함해 꽃나무와 식용수 6300그루를 도민 1인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또 나무심는 방법과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한 항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비행기 탑승객들에게 13년째 꽃씨를 나눠주고 있는데 올핸 토마토 재배키트를 준비했습니다.

김포와 제주 부산 등 국내선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이용승객 만2천여명에게 나눠줬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식목일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24건.

산림청 전 직원들은 건조한 날씨탓에 산불발생 빈도가 높은 이번달에 3주간 휴일을 반납하고 연고지를 찾아 산불을 예방하는 '산불기동 단속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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