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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취약계층 2만2천 가구 주거환경 개선

정보와이드 6

올해, 취약계층 2만2천 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록일 : 2010.05.07

정부가 오랜 세월 변변한 집수리 한 번  못하고 살아온 취약계층의 집을 리모델링해 주고 있는데요.

낡은 벽지나 장판을 걷어내고, 새 지붕을 얹어주는 희망의 집수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장애인 아들과 손자를 돌보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황정례 할머니는 최근 생각지도 못했던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희망근로자들이 찾아와 집수리를 해준 겁니다.

씻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화장실은 깔끔한 공간으로 바뀌었고, 방안도 수십년 묶은 때를 벗고,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입니다.

황정례(78) / 대전 대덕구 대화동

"너무 좋죠, 생각도할 수 없었던 일인데. 욕실이 일단 우리 세가족 살아가는데 더없이 편안하게 수리돼 참 감사합니다."

희망의 집수리 현장.

희망근로자들이 켜켜이 쌓인 곰팡이와 눌어붙은 장판을 걷어내고 새 단장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박찬기(67)  /희망근로 참여자

"얼마나 심한지 몰라요, 이런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이 이렇게 활용되니까 너무 좋죠. 풀뽑는 것과 비교할 수 없죠..이런 일들이 큰 희망을 줬으면 해요.."

이처럼 희망의 집수리는 가정형편 때문에 집수리를 포기한 채 살아가 있는 저소득 계층을 위한 주거개선사업입니다.

20년 이상 집수리를 하지 못한 가정이 대상인데, 지난해에만 2만 7백가구의 집이 리모델링 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468억을 투입해 취약계층 2만2천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건설사와 은행, 언론사등이 참여한 희망의 집수리사업 협약식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나눔운동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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