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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 5천만명 시대 열었다

정책 와이드

대한민국 인구 5천만명 시대 열었다

등록일 : 2010.10.14

주민등록 번호가 도입된 지 42년 만에 주민등록 인구가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5천만번째 주민등록자인 신생아를 위해 오늘 특별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신흥동에 사는 이 아이가 주민등록 5천만 번 째 주인공입니다.

지난 달 13일 태어난 건강한 여아인데, 30일 정식 등록과 동시에 뜻 깊은 상징을 갖게 된 겁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가정을 직접 찾아 기념패와 유아용품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맹형규 / 행정안전부 장관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구감소 우려가 제기돼고 있는데, 이같은 상황에 5천만 번 째 돌파는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이 아이가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같이 방문하고 기념패를 전달한겁니다.“

김성준, 천지영 / 5천만번째 등록자 부모

“5천 만 번째 국민이 된 뜻 깊은 이력을 갖고 살게되는 만큼, 훌륭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키워 보렵니다.”

지난 62년 주민등록 법이 제정된 이후 국민들에게 주민등록번호가 처음 부여되기 시작한 건 지난 1968년.

당시 3천만여 명 이었던 주민등록인구가 83년에 이르러 4천만 명으로, 이어 42년이 지난 올해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 인구는 모두 5천만 1천2백일흔세 명.

이가운데 남성이 2천5백 4만 6천 팔백여든 명으로 여성 인구보다 9만 2천 여 명이상 많은 상황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천1백6십3만9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제주도가 5십6만5천여 명으로 가장 적은 인구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행안부는 단 한사람 차이로 5천만번째 주인공을 놓친 주민등록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다문화 가족들이 그만큼 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됐다며, 결혼 이주자 가족들과 국외 이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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