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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정상회의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각국 대표단에게 차량 250여대를 지원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동시통역사 40명 이상을 투입하는 등 최대한의 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각국 대표단 등을 태운 특별기 70여대가 서울과 인천,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G20준비위원회는 서울 정상회의를 위해 운항할 특별항공기의 규모가, 정부대표단이 이용할 40~50기, CEO용 10~20기 가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특별기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특별기를 이용하지 않는 각국 대표단과 기자단을 수송할 민간 항공기들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됩니다.

입국한 각국 대표단은 서울 시내 10여개 호텔에 분산 투숙하고, 각국 기자단들의 숙소까지 포함하면 서울 시내 15~16개 호텔이 이용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각국 대표단에 무료로 제공하는 차량은 정상이 탈 승용차 1대와 배우자가 탈 승용차 1대, 수행원용 밴 차량 2대 등 총 4대가 기본입니다.

준비위는 서울 정상회의에 지원할 차량 250여대를 현대자동차와 BMW, 아우디, 크라이슬러로부터 협찬받은 상태입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최고의 실력을 갖춘 동시통역사 42명이 투입됩니다.

회의장인 서울 코엑스는 현재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의 설치 작업도 한창입니다.

G20준비위는 코엑스 전시홀에 정상회의장인 레드존, 참가국 대표단 사무실로 쓰일 블루존, 프레스센터와 국제방송센터가 위치할 옐로우존을 1층과 3층에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은 다음달 초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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