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G20 기간 동안 한식과 한옥 등 우리의 멋과 맛을 알리기 위한 준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호텔 입구에선 한복을 곱게 입은 직원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우리의 전통 빛깔인 오방색과 전통 문양을 알리기 위해 단청도 재단장 했습니다.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무대 위에선 48년만에 외국쇼 대신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구성된 공연이 펼쳐집니다.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을 준비도 마쳤습니다.
손끝에서 맛깔스럽게 만들어진 고유의 한식이지만 외국인들이 쉽게 먹을 수 있게 담아 코스요리로 제공됩니다.
박흠룡 / 워커힐 호텔 조리장
"G20 맞이해서 너비아니, 신선로 등 한식 요리가 선보이게 됐다."
G20의 상징 청사초롱이 걸린 남산 밑 한옥마을에선 도심 속 전통문화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한옥은 한층 고즈넉한 운치를 풍기고,
하미드 레자 / 이란
"(한옥은) 한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한 부분인데, 건축 양식과 목재가 아주 인상깊습니다."
국악과 한복 등 우리 고유의 멋을 체험하는 갖가지 프로그램을 매일 즐길 수 있습니다.
조우 안 / 중국
"아주 재밌었습니다. 이런 장단은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현대 음악과 달랐습니다."
G20 기간 창덕궁에선 정상들과 함께 방한할 영부인들을 위해 고궁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한복 패션쇼가 열리게 됩니다.
G20 기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은 최소 만명.
이에 따라 G20 정상회의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