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충남 부여군수와 부여군개발위원회 그리고 금강발전협의회는 오늘 "금강 살리기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부여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들은 금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예방 그리고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기대했으나 '보 건설은 중단돼야 한다'는 충남도의 주장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3개 기관 단체는 최근 충청남도가 발표한 4대 강 사업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와 관련해, "금강 살리기 사업의 주된 지역이 부여와 공주임에도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천안과 아산, 서산 주민을 45%나 여론조사에 포함시켜 표본선정에서 신뢰성을 떨어뜨렸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충남도의 백제문화유적 훼손 주장에 대해 "문화재 훼손 여부는 이미 문화재청에서 조사를 완료한 사항으로 거론할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