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G20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CEO들의 모임 '비즈니스 서밋'의 공식 일정이 시작됩니다.
세계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민·관의 협력을 권고하는 보고서가 마련됐습니다.
무역·투자와 금융, 녹색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총 4개의 주제로 작성된 '비즈니스 서밋' 보고서.
무역 확대를 위해 민·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개도국에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모두 66개 권고안이 담겼습니다.
특히 대정부 건의사항으로, 도하개발라운드 협상을 2011년까지 타결짓기 위해 G20 정상들이 직접 개입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보고서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검토된 뒤 이행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오영호 / 비즈니스 서밋 집행위원장
"민간 채널을 만들어서 G20 정상회의의 새로운 프로세스를 추구하는..이렇게 되면 G20의 완성도가 높아져서 결국 세계 경제의 최고 프리미어 포럼이 될 것입니다."
'비즈니스 서밋' 준비위원회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중소기업을 대표해서, 12개 경제단체장과 특히 국제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 4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안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즈니스 서밋' 공식일정은 10일 저녁 6시 환영리셉션과 함께 시작됩니다.
11일에는 G20 정상과 CEO들이 글로벌 경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여기서 민·관 협력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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