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단계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의 참여대상자가 대폭 확대됩니다.
올해부턴 노숙인과 신용회복지원자, 여성가장 등이 참여가 가능해지고, 지원 규모도 지난해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어납니다.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지난해에는 약 3만명이 참가했는데, 10명 가운데 7명꼴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취업률이 높은 취업지원서비스의 참여대상자 범위를 올해부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소득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노숙인과 위기청소년, 신용회복지원자나 건설일용직근로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도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지원규모도 지난해 2만명에서 올해 5만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구직자에게 집단 상담에서부터 직업훈련, 동행면접까지 개인별 특성에 맞게 단계별로 진행되며, 훈련비는 무료이고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백만원까지 수당도 지급됩니다.
정부는 실업기간과 연령대 등을 반영한 취업역량지수를 평가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부터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