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젊은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전남 장성에 이어서, 전북 고창군의 뉴타운도 분양을 시작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30~40대 젊은 인력의 귀농을 장려하기 위해, 교육과 주거, 복지환경이 좋은 지역을 선정해 농어촌 뉴타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내년 입주를 목표로 현재 충북 단양과 전북 장수, 고창, 전남 화순, 장성 등 다섯개 지역에서, 기반 시설과 주택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의 뉴타운은 현재까지 162세대가 입주계약을 마치고 추가분양을 받고 있으며 전북 고창 월곡지구의 뉴타운도 지난 20일부터 분양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권 서기관 /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
"도시민 중에는 귀농을 원하지만 교육, 의료 등 복지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있도록 이어주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뉴타운 입주신청 자격은 만 25세 이상에서 55세 이하의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나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창업후계농업인, 농수산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입니다.
고창 뉴타운의 분양 가격은 주택유형별로 1억 6천만원에서 2억원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농어촌 뉴타운이 도시수준의 생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를 조성하고, 맞춤형 영농기술 교육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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