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등 관절을 특별히 무리하게 쓰지 않았는데도 붓고 통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 신속한 약물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연골을 비롯한 관절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아토피나, 천식 처럼 무릎 활행막의 면역체계 이상으로 시작되는 류마티스 관절염.
연골을 둘러싼 활행막이 이상 면역 반응을 보이면서 연골 등으로 염증이 퍼지게 됩니다.
관절 부위가 이유없이 부어오르고 삔 것 처럼 뻣뻣한 느낌과 통증이 동반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지난해에만 우리나라에서 32만 2천명이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이중 70% 가량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환자 비중이 높습니다.
관절보호를 위한 보호대나 물리치료가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붓거나 뒤틀리는 등의 관절 손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신속한 약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직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흡연으로 인해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금연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