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25만ha의 숲 가꾸기 사업이 전개됩니다.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효용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녹색 일자리 만7천개를 만드는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1973년부터 '육림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온 숲가꾸기 사업.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도 전국 단위의 숲가꾸기 사업이 추진됩니다.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에 대한 가지치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보육 등의 산림사업이 펼쳐질 예정으로, 올해 모두 25만㏊를 아우르는 사업이 진행됩니다.
임하수 서기관 / 산림청 산림자원과
"우수한 목재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높이고, 수온 함량 및 재해방지 기능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는 등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녹색 일자리 창출도 숲가꾸기 사업의 빼놓을 수 없는 효과입니다.
지난해 상시 근로자 만9천명의 톡톡한 고용 창출 효과에 이어, 산림청은 올해도 모두 만7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아울러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목재산물 130만㎥를 수집해 산업용재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목재 부족을 겪고 있는 관련 산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림청은 또 산림현장 민원 전담 조직인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해 국민의 현장고충을 해결하고, 생활권 주변산림을 정비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산림행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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