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올해 가계대출을 25조원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2년도 경영계획서'에서 가계대출을 연간 24조5천억원 늘리겠다고 밝혔고, 이는 지난해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453조6천억원의 5.4%에 해당합니다.
계획대로 시행될 경우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2008년 24조9천억원 이후 가장 많아지게 되고, 이 추세가 이어지면 내년 중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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