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아이들의 소질과 특성, 잠재력까지 키워 주는 창의·인성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현직 교사들이 알려 주는 창의적 교수법과 생생한 노하우가 담긴 책이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작은 극장으로 변한 교실.
아이들은 금세 그림 속으로 빠져 들고, 선생님의 목소리만 교실을 가득 채웁니다.
그림책 수업이 끝날 무렵에는 반 전체가 열두 띠를 순서대로 줄줄 욉니다.
이 학교 김용찬 교사는 일주일에 한 시간씩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줍니다.
6년째 이어 온 그림책 수업 주제는 교과서 내용부터 꿈과 미래, 가족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릅니다.
이 같은 김 교사의 그림책 수업 노하우가 최근 책으로 나왔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생님 저자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서입니다.
올해 처음 발간된 16권에는 철학과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인성 교육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인성 교육이 더 많은 현장에서 펼쳐지도록 앞으로도 교사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책으로 펴낼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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