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북한은 이미 광명성 3호 위성발사 계획을 미국에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소식통은 "김정일 사망 사흘 전인 지난해 12월 15일 북한 당국자가 위성발사계획을 미국에 통보했다"면서 당시 북한과의 협의에 나섰던 미국 측 민간채널 관계자는 "오바마 정부가 위성발사를 유엔결의의 위반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위성발사 계획을 발표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측근들이 미국의 의지를 시험해 보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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