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가 어제부터 제주항과 제주 북쪽 해상에서 각종 해양사고에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종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내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3천t급 대형함정을 포함해 모두 6척의 경비함정과 헬기 1대가 동원돼 분야별 대응태세를 점검하게 됩니다.
특히 핵안보정상회의 경계강화 기간인 만큼 대테러 훈련을 강화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훈련, 구조·구급능력 향상 훈련, 대규모 방제대응 훈련 등 10개 분야 25개 종목에 대해 훈련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제주도 해암서 인근 10㎞ 해역에서 해상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조업어선과 항해 선박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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