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70여일 동안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벌여 881명을 검거하고 그 중 17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물급 조폭들이 몰락했습니다.
대표적 폭력조직인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은 청부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해외도피 중인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은 금융권 대출 사기에 가담한 정황도 드러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현재 김태촌의 병세가 가볍지 않고 조양은의 귀국도 쉽지 않아 사실상 두 조직의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기회에 전방위 수사를 전개해 양대 폭력조직을 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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