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총선을 두번 치른 끝에 정부 구성에 성공했습니다.
총선거 이후 제1당이 된 신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당수는 제3당인 사회당과 제6당인 민주좌파와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정부는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해 유럽연합 등의 추가 구제금융 조건을 재협상해야 하는 등 만만찮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울러 5년간 침체에 빠진 그리스 경제를 되살리고 과반이 실업자인 젊은층에게 일자리도 대폭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 새 정부의 앞길은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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