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토요일마다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찾는 게 만만치 않으실 텐데요.
한 달에 한 번, 학부모와 함께 하는 토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학교가 있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당에 모인 어린이들이 교장 선생님이 들려 주는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오늘의 주제는 곤충의 한살이.
나란히 앉은 엄마, 아빠도 눈을 반짝이며 귀를 기울이긴 마찬가집니다.
이 학교는 정규 토요 프로그램 말고도 한 달에 한 번 부모님과 함께 하는 '토요과학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은 물론 수업 시간엔 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엇 보다 아이와 부모가 짝을 이뤄 참여하기 때문에 더없이 좋은 배움텁니다.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까지 맡아 학부모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올초 시작된 주5일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이같은 학교와 교사의 노력이 무엇 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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