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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세안·UAE와 '경제 네트워크' 확대

이명박 대통령이 모레부터 닷새간 캄보디아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합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특히 이들 지역과의 '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인구 6억명.

10개 회원국 국내총생산의 합이 2조달러가 넘는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우리에게는 중국 다음으로 큰 제2의 교역 대상지역입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9일부터 열리는 한-아세안,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이들 국가들과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이명박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실 예정입니다"

2009년 체결한 한-아세안 FTA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식량안보와 국제금융 분야에서도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역내 교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을 위한 공식 협상 개시가 선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협상이 타결되면 10년 뒤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최대 1.7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기 중 4번째로 방문하는 아랍에미리트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중동 지역에서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많은 대표적인 협력 대상국입니다.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와 우리가 건설하고 있는 원전 착공식에 직접 참석해,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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