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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끼지 않으면 전력대란 '1월이 큰 고비'

정부가 이렇게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절전 동참을 호소하고 나선 건, 그 만큼 올 겨울 전력수급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피크수요대의 전력 분산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력수요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면서, 전력 예비율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은 영광 원전 3호기와 5·6호기가 정지하는 등, 유례없는 전력난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난 3년간 예비력을 살펴보면, 2010년 251만kW에서 지난해는 226만kW로 줄었고, 올해 겨울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700만kw의 전력이 새롭게 공급되는 2014년까지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올 겨울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전력대란의 발생을 피할 수가 없는 겁니다.

전기 수요의 패턴을 보면, 주간으로 볼 때 1월 둘째주에서 2월 첫째주가 전력 수요가 가장 많고,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10에서 12시, 오후 5시에서 7시까지, 두 차례 최대 피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전력소비 패턴을 고려해 피크 수요를 분산하는 것이, 안정적인 전력수급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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