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소비성향은 '사상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4만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6.3% 증가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지만, 가구당 소비지출은 246만7천원으로 1.0%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정부의 영유아 보육료 지원과 대학 등록금 인하 등으로 인한 소득증가가 소비지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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