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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가 가면 길이 된다' 오프로드 축제

어른들에게 허락된 최고의 흙장난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프를 몰고 진흙탕과 물구덩이를 달리는 유럽 최대의 오프로드 축제가 열렸습니다.

중국에선 세계 최고 높이의 승강기 외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스파이더맨이 나타났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자동차들이 진흙 구덩이로 뛰어듭니다.

곧잘 벗어나는 차들도 보이지만, 대부분은 뒤집어지기 일쑤입니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수렁으로 뛰어들어 차량을 꺼내주며 오프로드 축제를 만끽하는데요, 80년대 독일에서 자동차 경주가 금지되자 헝가리로 옮겨온 이 행사에 2천 대의 차량이 참가했습니다.

다니엘 자카브 / 축제 참가자

차가 뿜어내는 연기와 진흙, 이것이 바로 축제의 진수죠.

중국 후난성의 한 전시회장.

관람객들을 위한 먹음직스러운 뷔페식이 차려졌는데요, 하지만 자세히 보니 모두 돌로 만든 음식 모형입니다.

이 곳은 바로 국제광물보석 전시회장으로, 갖가지 야채와 전병부터 육류까지 푸짐한 식탁이지만, 관람객들은 입맛만 다셔야 했습니다.

첸 지준 / 광물보석전 관계자

“완벽하고 색감도 아름답죠.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건물 외부에 설치된 관광용 엘리베이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속도도 빠른 것으로 유명한 백룡 엘리베이터.

이 구조물을 한 남성이 아무런 장비 없이 맨손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최선을 다해 오르는 한발 한발마다, 보는 이들의 아찔함도 더해 갑니다.

이 남성은 프랑스의 암벽 등반가로, 172미터 높이의 이 철제 구조물을 1시간 8분 만에 올라 박수를 받았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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