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
그는 떠났지만 여전히 이 시대가 주목하는 미래인재상입니다.
그렇다면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리나라 미래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요?
신우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애플의 창의적인 IT 제품은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서 있기에 가능하다.
컴퓨터 기술에 따뜻한 감성의 옷을 입혀 혁신의 아이콘이자 미래인재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의 중요성, 그리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분야끼리의 융합에 주목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미래인재가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까.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조경제의 불씨가 될 미래인재, 이른바 미인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최 장관은 개별 부문의 지식만으로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은 시대가 됐다며, 창조경제를 이끌 미래인재의 덕목으로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최문기 장관 미래창조과학부
"자기 자신의 전공분야 뿐만 아니고 특히 인문학, 사회학 이런 부분의 지식도 분명히 갖줘야할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 장관은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창의적인 전문가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 무한상상실을 만들어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년 창업에 있어 처음 3년 동안의 가장 큰 걸림돌이 재정지원인 만큼, 벤처펀드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정부가 청년 창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창업 초기에는 기술력만 보고 투자하는 엔젤투자를 활성화하고, 그 이후에는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통한 자금 지원으로 창업 시기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장관은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은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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