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부터 2014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이 시작됩니다.
정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34%인 12만 7천여명을 선발할 예정인데요, 유의해야 할 점은 없는 지 이지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4년제 대학교 190여곳의 정시모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인원의 34% 수준인 12만 7천 여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수시 모집 규모가 늘고, 일부 대학이 구조조정으로 학생 수를 줄이면서 지난 해보다 7천 여명이 줄었습니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9일부터 24일까지, 가나다 군별로 실시됩니다.
대학은 군별로 한 곳만 지원할 수 있고, 수시 합격자는 지원이 금지됩니다.
전형은 수능이나 학생부, 실기·적성·면접 중심 등 크게 4가지 전형으로 나뉩니다.
전형마다 비중을 두는 요소가 다르므로 응시자는 자신의 성적과 특기를 파악해야 합니다.
처음으로 수준별 수능이 실시된만큼 수능 점수 반영 방법도 달라집니다.
각 대학들은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별로 A, B형을 모두 반영하거나, A나 B형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A형보다 어려운 B형 응시자에게 과목별 가산점을 1%에서 많게는 30%까지 주는 대학도 있어 이 점도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창완 대학입학지원실장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에 응시할 때는 A형이나 B형만 응시 가능한지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A형과 B형을 동시에 지원받는 대학에 응시할 때는 가산점을 많이 참고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교협은 상담전화와 대입설명회, 박람회 등을 통해 상세한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학별 정시 전형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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