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득은 늘어났지만, 소비지출이 부진해 가계흑자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2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가계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9만 4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어나는 데 그쳤고,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은 0.1% 줄어 다섯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 "중산층을 중심으로 가계소득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 소비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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