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장성택의 처형에 따라 북한 내부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과 테러가능성을 주목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방부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최근 북한상황과 관련된 국방부 조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최근 북한 내에서 전개된 소위 북한국가전복 음모, 반당 및 반혁명 등의 혐의로 처형된 장성택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번 사태가 수많은 피해숙청과 공포정치를 가져올것으로 예상하며, 그 결과 북한이 내부통제와 주민불만 등을 무마하기 위해 대남도발과 불순세력에 의한 테러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민관군이 함께 북한에 의한 군사 및 비군사적 도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방부의 주요 조치로는, 첫째, 연합감시자산을 증가 운영하고 있고, 둘째, 접적지 해공역에 대한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국방부와 합참의 위기관리 T/F를 장군급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지휘관과 참모 등도 우발상황에 대비토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 군의 특이동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미연합 정보자산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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