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인터넷을 사용할 때 꼭 필요한 것이 IP주소인데요, 현재 이 주소를 나타내는 방식으로는 사용할 수 있는 주소량이 한정돼있습니다.
이를 대체할 차세대 인터넷 주소 표현방식이 바로 IPv6(아이피브이식스)입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로부터 더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계남 센터장 /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주소센터
먼저 IP주소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우편을 주고 받을 때 집 주소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인터넷에도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국제적으로 IP주소라고 부르는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IP주소는 V4주소라고 해서 무한하지가 않고 43억 개 한정돼있는 자원입니다.
그런데 2011년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 v4주소가 고갈되었다고 선언이 된 이후에 그러면 다음에 인터넷은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V6라는 주소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v6 주소에 대비하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 그리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사업자들이 함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 등 유명한 해외 IT기업들은 이미 도입을 해서 일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에 반해서 약간은 뒤처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준비를 해서 더 이상 늦지 않도록 해야되는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해서 모든 분야에서 V6를 빨리 도입해서 새로운 인터넷 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자 하는 취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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