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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바이애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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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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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종목을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동계올림픽에 꾸준히 출전 선수를 배출하고 있는 바이애슬론을 만나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평창 훈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코끝이 시린 매서운 눈바람이 날리는 스키장.

4킬로그램의 총을 메고 스키를 타고 달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전력질주를 하고 난 뒤 곧바로 사격자세를 잡고 집중하기란 쉽지 않지만 오랜 훈련으로 단련된 선수들은 표적을 정확히 맞춥니다.

이인복 /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1~2년 한 게 아니고 꾸준히 10년 이상했으니까 우리는 그게 몸에 배여있어요. 집중해서 잘해야하고요.."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으로  18세기 후반 북유럽에서 군인들의 스포츠로 시작됐습니다.

유럽에선 축구만큼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잡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인지도도 낮고 훈련환경도 열악한 비인기종목입니다.

하지만 지난 84년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꾸준히 올림픽에 출전 선수를 배출하고 있는 뚝심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밴쿠버에 이어 소치올림픽 출전권을 나란히 따낸 이인복, 문지희 선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애슬론 남자, 여자 국가대표.

4년 전 밴쿠버에서 이인복은 71위, 문지희는 73위의 성적을 냈지만 이번에는 중위권을 목표로 다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문지희 /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인복 /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4년 전에 그때는 하위권이었는데 요번에는 그때보다 좋은 성적냈으면 좋겠어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이팅!"

소치에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4년 뒤 평창에서는 메달권 진입도 노려볼만 하다는 당찬 출사표도 던졌습니다.

신용선 / 바이애슬론 국가대표팀 감독

"바이애슬론 알기시작하면 굉장히 재밌고 유익한 종목이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격려와 관심가져주시면 평창에서도 좋은 결과 있을것으로.. "

김경아 kka1213@korea.kr

바이애슬론 국가대표팀은 평창에서 마무리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주력한 뒤 다음달 1일 한국 선수단 본진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결전지인 소치로 향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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