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제안했는데요.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청년희망펀드 기부 계획과 청년희망 펀드 운영 계획 등을 밝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들의 일자리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노블리스 오블리제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제안하신 청년일자리 관련 펀드의 조성과 활용방안에 대해, 오늘 국무위원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펀드의 명칭은 가칭 ‘청년희망펀드’입니다.
가칭 청년희망펀드는 사회적 대타협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개혁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그리고 공공기관장부터 우선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사회지도층, 공직사회,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청년희망펀드는 월급이나 소득에 대한 일정비율 또는 일정금액의기부를 통해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일시금으로 2천만원을, 그후, 매달 월급에서 20%를 기부하기로 하셨습니다.
또한, 여당에서도 지도부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동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들었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펀드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가칭 ‘청년희망재단’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재단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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