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부터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이 시작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훈련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계획도 처음 적용됩니다.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미 연합 전력이 내일부터 역대 최대규모의 연합훈련에 돌입합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증원 전력을 신속하게 전개하는 키리졸브 훈련과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연습이 동시에 진행되며, 우리 군 29만 명과 미군 1만 5천 명이 참가합니다.
또 핵추진 항공모함과 B-2 스텔스 폭격기 등 미국의 전략무기가 훈련기간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키리졸브 훈련은 북한의 남침을 가정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신속한 미군 증원전력 투입이 목적입니다.
한미는 유사시 북한 핵과 미사일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작전계획도 이번 훈련에 처음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해병대의 쌍용훈련에는 우리 군 3천여명과 미군 7천명이 참가합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판문점 직통전화를 북한이 폐쇄함에 따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핸드 마이크로 연합훈련 일정과 목적 등을 북한군에 통고할 예정입니다.
한미는 연합훈련 기간 북한군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정찰수단을 늘리는 등 대북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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