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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사이버테러방지법 빨리 국회 통과돼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靑 "사이버테러방지법 빨리 국회 통과돼야"

등록일 : 2016.03.09

앵커>
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 안보라인 주요 인사들의 스마트폰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청와대는, 북한의 전방위적인 테러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사이버테러방지법이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알려진 안보라인 인사는 수십명에 달합니다.
북한은 주요인사의 스마트폰을 해킹해 통화내역과 음성통화 내용, 심지어 저장된 전화번호까지 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북한이 유사한 사이버테러를 기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이번 해킹공격에 대해 필요한 조치는 모두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하루라도 빨리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민간인을 상대로 한 감청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 대변인은 테러방지법도 마찬가지지만 감청은 법에 따라 하는 것이지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집행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이버테러방지법은 지난 2006년 최초로 발의된 이후 10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온라인상에서의 테러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사이버테러방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바라고 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지난 7일)
"사이버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조치할 수 있는 정부와 민간의 정보공유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것을 뒷받침할 법률적 근거가 없는 상태입니다."
청와대는 2월 임시국회가 끝나더라도 3월 임시국회가 곧바로 이어지는 만큼 끝까지 쟁점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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