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제1회 '서해수호의 날'…"위협에 흔들리지 않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제1회 '서해수호의 날'…"위협에 흔들리지 않아"

등록일 : 2016.03.25

앵커>
제1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한민국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호국 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
박근혜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을 기리며 참배했습니다.
이어진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참전장병들의 모습을 담은 'NLL의 영웅들' 동영상이 상영되자, 유가족들의 눈시울은 금새 붉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서해 도발을 잊지 않고 더 이상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의 뜻을 모아 서해수호의 날을 제정했다며,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한민국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무모한 도발은 북한 정권의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입니다."
또 국제사회의 전례 없는 제재 조치로 고립된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우리 군은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비롯한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는 시작일 뿐이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북핵문제 해결과 북한 정권을 변화시키기 위해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북한이 핵 무장의 망상에서 벗어나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고 변화할 때까지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와 군은 단 한사람의 국민도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북한의 도발에 철두철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들도 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