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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 부총리 "발생가능 모든 상황 대비 리스크 관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유 부총리 "발생가능 모든 상황 대비 리스크 관리"

등록일 : 2016.07.08

앵커>
브렉시트 이후 급격한 시장불안은 어느 정도 안정됐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합니다.
정부가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제경제체제 변화에 먼저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브렉시트 이후 정치적,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운드화의 통화가치는 31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고, 브렉시트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로 유가 또한 하락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글로벌 불안 상황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인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일호 / 경제부총리
"정부는 높은 경계감을 갖고 대외여건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구조개혁과 구조조정을 통해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노력도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대외리스크에 대한 경제 안전판을 강화합니다.
외화유동성 악화에 대비해 금융기관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급격한 자금유출에 대비해 외환건전성부담금요율의 일시적인 하향조정 근거를 법률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와 공조, 소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브렉시트 진행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부정적 파급효과가 확산되지 않도록 G20과 공조하고, ASEAN+3를 통해 역내 정책공조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흥국과 더 많은 경제협력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지원수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신흥국 경협증진자금, 약칭 개발금융을 운용해 차입금리보다 낮은 자금을 지원하고, 신흥국과 대형 인프라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그동안의 FTA 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FTA 발효국과 세관당국간 이행협력 MOU를 체결해 통관절차, 원산지 증명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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