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여당 국회의원 전원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치적 이해를 떠나 혼연일치가 돼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한 건 2014년 1월과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희망하며 당과 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가 되어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정부의 성공이 국민을 위한 것이고 당의 미래가 국민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을 선진 일류 국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가시는 길에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으로 의원 한 분 한 분이 중심을 잡아주시고 더욱 힘을 내서 뛰어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은 당의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희옥 /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비정상의 정상화와 국민 행복 이외에는 모두가 번뇌로 여기시는 대통령님의 뜻을 새기면서 혁신비대위도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당의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이 끝난 뒤 의원들을 배웅하며 한명도 빼놓지 않고 악수를 하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오늘 행사는 3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유진향 기자 / feelyka@korea.kr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들의 배웅을 각별히 신경쓴 것은 새누리당 의원 모두에게 배려와 감사를 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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