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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9.11 테러 15주년…美 뉴욕 맨해튼 폭발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9.11 테러 15주년…美 뉴욕 맨해튼 폭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9.19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 입니다.
1. 9.11 테러 15주년…美 뉴욕 맨해튼 폭발
9.11 테러 15주년인 뉴욕에서 폭탄 추정물체가 터지면서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도로변에 있던 공사장 쓰레기통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인근 건물과 자동차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몇 시간 뒤 인근 도로에서는 개조된 것으로 보이는 사제폭탄이 발견됐습니다.
[리엔 코리/ 폭발현장 목격자]
"갑자기 엄청 큰 폭발음을 들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났나 싶어서 소방차가 오기만을 기다렸죠."
이에 앞서 오전에는 뉴저지주에서 마라톤 대회 시작 직전 파이프 모양의 사제 폭발물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수사당국은 두 폭발 사고와 테러 조직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입니다.
[빌 더블라지오/뉴욕 시장]
"심각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정치적인 건지, 개인적인 건지, 아직 밝혀진 건 없습니다"
시장은 또, 테러와 연관된 어떤 정황도 찾지 못했지만 '의도적 공격'에는 틀림없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네소타주 쇼핑몰에서는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2. 美 주도 연합군, 시리아 군기지 오폭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시리아의 군 기지를 IS 근거지인줄 알고 폭격을 가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 전폭기들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 공항 부근을 폭격했습니다.
공습 직후 러시아는 IS가 아닌 시리아 군기지가 20여분 동안 폭격을 당해 군인 6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샤르 자아파리 / 시리아 UN대사]
"미 연합군이 우리나라(러시아)를 공격하면서 수십 명의 시리아군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군은 고의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것은 거짓입니다"
미군은 오폭을 인정했고 러시아의 요구로 un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사만다 파워 / UN주재 미국대사]
"우리가 시리아 군인들을 공습했다면 고의가 아니며 인명이 희생된데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미국과 러시아가 잠정 합의한 시리아 임시 휴전 종료를 이틀 앞두고 발생한 것이어서 앞으로의 시리아 사태에도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3. 러시아 총선 투표…여당 압승 예상
러시아 총선에서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이 승리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2014년도에 병합한 크림반도의 크림공화국과 세바스토폴 특별시에서도 투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브치옴'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통합러시아당이 44.5%를 득표해 다른 정당들을 크게 따돌리고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은 비례대표제 혼합 방식으로 전체 하원 450명 중 절반은 유권자들이 직접 뽑지만, 나머지 절반은 정당에 투표해 각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됩니다.
4. 가장 강력한 태풍 '므란티' 중국 강타
타이완과 중국 남동부를 강타한 태풍 므란티의 영향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슈퍼태풍 므란티로 인해 4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15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태풍 므란티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49년 이후 67년 동안 중국 푸젠성 연안을 휩쓴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됐습니다.
[양진파 / 구조대원]
"마을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구조해야 하는데 소형 보트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밧줄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만 동북부에서는 태풍 여파로 항공편 183편이 결항하고 기차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대만에 상륙한 뒤 중국 동남 연해안을 휩쓸며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 당국은 또다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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