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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한국 공연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한국 공연 인기

등록일 : 2016.09.23

앵커>
축제의 도시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예술 축제가 있죠.
바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인데요.
이곳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 공연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문화 한류'의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리포트, 공주희 국민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전통 가락과 장구, 소고, 북 등 전통 타악기가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악 공연 타고에 기립 박수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조나단 / 영국
매우 좋았다. 다채로웠고 정말 재미있었다. 너무 즐거웠다.
인터뷰> 한국 관광객
여행와서 인기 있는 공연을 찾다가 타고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어제는 보려고 했는데 매진이 되어 못 봤거든요. 오늘 봤는데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돌아갑니다.
한 시간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신나는 공연은 외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인터뷰> 김병주 / 타고 연주자
“외국 분들이 과연 우리 음악을 어떻게 이해해주실지 걱정을 많이 하면서 작품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너무 좋아해주시고 기립박수도 쳐주셔서 굉장히 많은 것을 얻고 가는 기분입니다.“
또 다른 한국 공연 스냅입니다.
일루전, 마임, 화이트아트 등을 마술과 결합한 이색 공연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캐서린 / 영국 에든버러
훌륭했고 공연을 즐겼습니다. 특히 마지막의 드리머 파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인터뷰> 톰 푸 / 중국인 여행객
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매 순간마다 많은 정보들이 있었고 전혀 예상치 못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 요소 하나하나에 너무 신났습니다.
세계적인 마술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한국 공연자들로 구성된 스냅은 연금술사, 시간여행자, 드리머 등 다양한 캐릭터로 연출돼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형준 예술감독 / 스냅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연 예술축제에 와서 저희가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줄 수 있고 예술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서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올해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우리나라에서는 15개 공연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코리아시즌에서 선보인 다섯개의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 공연들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아시안아츠어워즈 총 3개의 상 중 쉐프가 베스트 코메디 상을 스냅이 베스트 프로덕션 상을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쇼나 맥캐시 축제위원장 /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예술 축제 중 하나입니다. 매년 8월 에든버러에서는 전 세계 각국의 공연자들과 관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군악대 퍼레이드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공연 팀이 참가해 한달 동안 펼쳐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해외에서 한국 공연의 경쟁력을 확인시켜준 무대였습니다.
영국 에든버러에서 국민리포트 공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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