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전통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과 문화행사에, 외국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평일 낮인데도 이곳 남대문 시장은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몸은 바쁘지만 맑은 날씨만큼 상인들의 표정도 밝습니다.
이곳 남대문 시장을 포함해 전국 400여개의 전통시장과 1200여개의 나들가게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나들가게는 이번 행사에 주체적으로 나서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등은 이번 코리아 세일페스타에 최대 8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시장별로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이곳 남대문 시장에서는 글로벌 한류 체험행사가,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는 유명 쉐프들의 요리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전통시장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렴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찾는 손길이 바쁩니다.
다양한 품목이 있는 전통시장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은 실타래를 닮은 꿀타래 등 한국 전통 후식을 맛보면서 재치있는 상인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크리스 고당/방한 관광객
친구들과 코리아 세일페스타가 있다는 것을 봤는데요. 쇼핑도 하고, 명동 남대문 쪽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난 주말 동안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만큼 상인들이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 황경배/남대문 시장상인
"사람들 많이 오면 장사도 잘 되고 저희도 좋죠. 도움 되고."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때보다 배 이상 많은 전통시장이 참여했습니다.
할인폭도 커지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골목 상권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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