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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리나라 대표 암석 보러 오세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우리나라 대표 암석 보러 오세요

등록일 : 2016.12.06

앵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그래서 우리나라 대표 암석으로 불리는 돌이 바로 화강암인데요.
정작 우리가 잘 알고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 화강암의 모든것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 현장을, 박혜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올망졸망 아이들이 현미경 앞에서 눈을 뗄 줄 모릅니다.
자세하게 보이는 것은 화강암 박편.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연신 탄성을 올립니다.
“우와, 완전 신기한 돌이야!”
인터뷰> 성하람 / 유치원생
“멋있고 신기하고 예뻐요.”
'언덕 위의 꽃돌'이라는 주제로 열린 화강암 특별기획전.
우리나라 땅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암석인 화강암이 중생대 쥐라기와 백악기에 생성됐음을 지질분포도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돌 안에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구상화강암은 보기만 해도 신비스럽습니다.
인터뷰> 정유진 / 대전 중구
“길에서 볼 수 있는 돌들이 이게 어떤 돌인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전시를 통해서 보니까 '주변에서 봤던 돌들이 화강암이었구나.'라고 알 수 있었고 화강암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어요.”눈길을 끈 것은 화강암에서 20~40%를 차지하는 구성물질인 석영.
육안으로는 회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색투명입니다.
어린 시절 돌치기 하면서 갖고 놀았던 관람객들은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인터뷰> 박윤규 / 대전 서구
어렸을 때 갖고 놀고 발로 차고 했던 돌들이 여기 와서 보니 화강암이 이렇게 아름답고 보기 좋은 줄은 여기 와서 알았습니다.
육각기둥의 결정이 뚜렷한 석영은 색깔에 따라 자수정이나 황수정, 연수정이 돼 보석으로도 쓰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강암의 또 다른 주요 구성 광물인 다양한 장석과 운모도 선보였습니다.
하나하나 특징을 살펴보며 광물의 광학적 특징을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땅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임지현 연구원 / 지질박물관
“다양한 화강암의 종류와 화강암을 구성하는 석영, 장석, 운모를 확실히 관찰하실 수 있고 이런 암석의 다양한 박편과 연마편을 통해 현미경 관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강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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