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권한대행이 주말에도 안보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확고한 안보태세를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서울 용산에 있는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습니다.
북한이 어수선한 국내 상황을 틈 타 기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이 우리의 국내상황을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작은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복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주요 국무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국가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위원 간담회, 어제)
"전 군의 경계태세 강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북의 도발에 사전대비하고, 사이버심리전 등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도 적극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 상황을 세계 각국, 특히 주요 우방국가에 충분히 설명해 대외관계의 신뢰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청와대를 포함한 우리나라 특정대상물에 대한 타격방법을 확인하기 위한목적의 전투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악의적 위협이라고 규탄하고 도발 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