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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차단에 농가·국민 협조 당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AI 확산 차단에 농가·국민 협조 당부"

등록일 : 2016.12.16

앵커>

AI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정부는 확산차단을 위해 농가와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내에서 AI가 발생한지 한 달만에 닭과 오리 1천600만마리 살처분됐습니다.
또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병원성이 강하고 전파속도도 빨라 피해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AI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철 소독 여건 악화와 영남지역 산란계 밀집지역 발생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싱크>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방역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철새가 계속 국내로 들어오고 있고 농장 간 AI 전파도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상황을 감안해 방역당국은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를 상향 조정하면서 농장과 국민들에게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싱크>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축사를 출입할 때 전용신발과 방역복을 갈아입어야 하고,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농가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 수칙도 반드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I 발생농장 내의 가금류는 H5형으로 확진되는 시점부터 24시간 이내 살처분과 폐기가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방역대 내에 있는 식용란은 GPS를 부착한 식용란 수집 전용차량을 지정해 환적장을 통해 반출하도록 하되 거점소속시설에서 세척,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또 닭과 오리가 폐사하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엔 즉시 시·군·구 가축위생시험소 등 방역기관에 지체없이 신고해야 합니다.
국민들에게도 가금류관련 사육농장 방문과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AI발생농장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되거나 폐기처분되고 있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 오리고기와 계란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닭.오리고기는 익혀 먹기 때문에 만에 하나 바이러스에 오염됐더라도 안전하다는 게 당역당국의 설명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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